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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좋아하는 달콤한 간식, 초콜릿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사하느라 근래 많이 바빠서 포스팅할 여유가 없었어요 :) 오늘은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달콤한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들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초콜릿을 먹으면 힘이 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운동할 때 기운도 나고, 공부할 때 먹으면 집중도 잘되고, 졸릴 때도 먹고요. 쓰고 보니 거의 만병통치약 같네요? 초콜릿의 기원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굉장히 쓴 맛이에요. 원산지는 베네수엘라였는데 멕시코 원주민들은 이 카카오를 음료로 만들어 먹었어요. 굉장히 쓴 이 음료는 유럽 탐험가들에게 전해지면서 알려지게 됐어요. 탐험가들은 멕시코인들이 대접한 카카오음료를 마시고 순식간에 기운이 돌아왔어요. 이제 유럽인들은 카카오를 '신의 음료'라 부르며 좋아했어요 유럽인들은 쓴 카카오 음료를 마시기 위해 설탕을 ..
영국 요리가 맛이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 요리의 대한 짤막한 이야기입니다. 2010년도 이후 우리나라는 지금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요리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몰리고 있어요. TV 채널에는 맛있는 녀석들, 냉장고를 부탁해, 골목식당 등 어떤 채널을 틀어도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유튜브에서 먹방 콘텐츠가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밖에 나가면 경리단길, 송리단길, 맛집들이 즐비한 거리에 이름이 붙고, 우후죽순 새롭고 맛있는 음식들이 유행 따라 나타났다가 저물다가 하고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미디어를 장악한 이른바 미식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반면에 오늘 할 이야기는 맛없기로 정평이 난 영국 요리에 관한 이야기예요. TV 에나 오는 셰프들이나 먹방러들이 영국 요리 관련하..
황야의 무법자에 대해 알아볼까요? 서부극 장르에 대하여 철도와 화약냄새, 건조하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황야, 오늘만 사는 사나이들의 서사, 서부극 장르에 대해 살펴봐요. 19세기 말,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개발을 위해 앞다투어 서부로 이주하던 시대. 미국 개척민들이 골드러시로 서쪽으로 꿈을 안고 몰려갔던 시기이며,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영토를 넓혀가던 시기로, 서부개척시대라 불러요. 이 골드러시가 시작된 초기에는 서부는 아직 발전 도중이었고, 따라서 법의 손길이 강력하게 미치지 못한 지역이었어요.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법이나 군대 같은 공권력보다 방아쇠에 걸린 내 손가락이 더 가까웠기에 너도나도 허리춤에 총띠를 매고 다니던 시대였어요. 이 미국판 사무라이들은 서로의 금을 약탈하기위해 서로 죽이고, 또 개척을 위해, 금광을 차지하기 위해 원주민들을 학살하기..
은하철도999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알아보기 빠-밤 빠바바밤 빰 빠바바밤 빰! 영화 의 테마를 듣고도 가슴이 뛰지 않는 사나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비옥한 토지와 자원이 풍부한 환상적인 세계와 혹독하고 놀라운 환경의 혹성들. 인류의 유전자 깊은 곳에 새겨진 모험심을 자극하는 미지의 끝판왕. 오늘은 우주로의 여행,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대해 알아볼게요. 조만간 스타워즈 신작도 나온다는데, 우리 어깨 으쓱이며 볼 수 있도록 장르에 대해 알아봐요. 스페이스 오페라의 인식 서양 SF팬들의 3대 SF물인 , , . 모두 알고 계실까요? 세 작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우주여행일 거예요. 우주를 배경으로 펼치는 모험은 전혀 다른 세계를 기반으로 하는 점에서 큰 흥미를 끌어요. 스페이스 오페라는 사실 등장 초기에 비판적인 뜻을 가진 용어였어요. ..
꿈이 짓밟힌 세계 '디스토피아'의 대하여 sf장르 속 디스토피아 일전에 정치,사회적으로 이상적인 국가인 '유토피아'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번 포스팅은 유토피아의 반대 개념인 '디스토피아'에 관해 다루어 볼게요. 사실 단순하게 정 반대의 개념이라고 이해할 수는 힘들어요. 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적 세계관을 비판하기 위해 존재하는 디스토피아도 있고 현실 세계의 문제가 초래한 어두운 결과를 경고하기 위해 등장한 디스토피아가 있어요. 정치적 의견이 다분한 가상 속 세계관은 비판적 목소리가 항상 따라붙기 마련이므로, SF작가들은 디스토피아 작품 속에서 이런 실패의 해결방안과 예방책을 모색하는 시도는 유토피아를 보완하는 관계로서 위치한다고 볼 수 있어요. 현대 디스토피아는 주로 개인의 잠재력에 의한 성취를 억압하는 사회를 그리고 있어요. 유토피아는 유토피아의 ..
이상적인 국가, '유토피아' 오늘은 SF장르로서의 유토피아에 대해 알아볼게요. 유토피아는 16세기 토마스 모어의 동명소설에서 도입된 용어에요. 이후 유토피아는 이상향 그 자체와 이상적인 사회를 말하는 용어로 굳어졌어요.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인 사회를 상상하며 현실 사회의 한계를 탈피하고 싶어하는 근본적인 욕구를 바탕으로 한 시도로 볼 수 있어요. 실제 세계의 문제들은 해결되고,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그려보려는 시도로 여러 사회적 모델이 제시되었어요.(재미있게도 '유토피아'의 어원은 no place. 존재하지않는 곳을 의미해요.) 작품이 쓰여진 당시 시대상과 작가의 성향에 따라 공산주의 국가, 사회주의 국가, 과학만능주의국가 심지어는 지배층이 없거나 전적으로 여성이 운영하는 국가 등이 제시 되었고, 사회는 일정하게 굴러가고 주민들은..